[현장영상+] "사적 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다음 주부터 적용" / YTN

2022-03-31 59

이 시각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 총리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벌써 4월입니다.

완연한 봄기운처럼 코로나 상황도 좀 누그러져서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에 희망이 가득 차는 그런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미크론 유행이 2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본격적으로 완화하겠다 이렇게 수차례 약속드린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차를 두고 나타날 위중증과 사망증가 우려, 우세종화된 스텔스 오미크론BA.2라고 명명합니다마는 그 영향 또 봄철 행락수요 등 위험요인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서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합니다.

행사·집회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현행 그대로 적용됩니다.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들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하여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리막길에서 더욱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 주시고 변함없는 방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변화된 방역 상황과 현실에 맞게 기존의 제도를 보완하고 대응체계를 조정해 나가는 일도 중요합니다.

먼저 변화된 장례 지침과 현실에 맞게 장례비 지원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정부는 감염 위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코로나 초기부터 고수해 왔던 선화장, 후장례 지침을 지난 1월 말에 개정한 바 있습니다.

정해진 방역수칙을 지켜주신다면이제 장례 후 화장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사례를 통해 감염 위험을 과학적으로 확인했고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채 망인을 떠나보내야 했던 유가족들의 허망한 심정을 고려한 조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그간 시행해 온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고자 합니다.

다만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매주 세 차례 개최해 온 ... (중략)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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